LG투자증권은 21일 지적재산권 구매비용 4백32억원의 일시상각으로 엔씨소프트의 올해 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5월 지적재산권 구매비용 4백32억원을 일시상각해 올해 순익규모는 기존추정치 4백64억원에서 1백58억원선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LG증권은 그러나 영업으로 인한 현금순유입 규모가 7백16억원에 달해 일시상각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에 별다른 악영항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이어 엔씨소프트가 최근 세계적 게임개발자 게리어트 형제를 영입한 것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영업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회사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실망매물에 의한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