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 나스닥 강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고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06포인트내린 78.78을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은 `나스닥 2,000선 회복'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해 한동안 79선횡보를 거듭했으나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늘리자 10시30분 넘어서면서 흐름이 반전되더니 78선으로 다시 밀린 상태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과 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금융업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전 업종이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세로 꺾이는 양상이며신규등록종목이나 테마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벤트리가 1천만달러 규모의 기능성 식품을 수출한다는 재료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