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뉴욕증시 강세와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지수 6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요지수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동반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오르며 사흘만에 2,000선을 회복,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75포인트, 0.63% 오른 599.4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 매수세를 받은 지수선물 6월물은 73.80으로 0.25포인트, 0.34% 상승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17로 콘탱고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1~2% 안정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보험, 증권 등 대중주인 금융 관련주가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SD램 현물가 속락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다. 반면 한국통신은 나흘째 내림세를 보이면서 SK텔레콤과 엇갈린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아흐레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4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중이다. 상승 종목이 506개로 하락 종목 185개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상승종목은 계소 늘어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