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인 족부궤양치료제 EGF의 제품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대웅제약에 대해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증권은 이달초 대웅제약의 주가가 EGF의 제품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며 대웅제약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지금이 적절한 매수시점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증권은 대웅제약의 매출액이 지난 사업연도(3월 결산법인)중 1천6백81억원에서 이번 사업연도에는 1천8백85억원으로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도 2백60억원에 달해 지난 사업연도(1백85억원)보다 40.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증권은 대웅제약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2천1백26원으로 예상했다.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할 경우 적정주가는 1만7천8백6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