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PCM(브라운관용 자석) 제조업체다. 이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또 PTC(정온 발열용반도체소자)부문에서도 국내1위,세계 4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있다. 지난해 지난 1·4분기 성적은 전반적인 가전부품경기의 위축으로 신통치 않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13% 줄어든 1백78억원과 39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PCM등 가전부품외에 핸드폰등 첨단기기에 사용되는 진동모터부문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어 실적전망은 매우 밝다. 지난해 진동모터부분의 매출액은 1백45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85%까지 증가했다. 현재 노키아 에릭슨등 세계적인 핸드폰메이커 등에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배당률은 32%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최근 주가상승으로 PER(주가수익비율)가 업종평균수준인 10.5배로 높아졌다. 그러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PCM등의 시장지배력과 진동모터등 성장성으로 주가의 추가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