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천5백39억원 규모의 벤처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을 앞두고 21일 일반투자자에게 우선 배정된 3백50억원 어치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처기업 전용 프라이머리CBO가 일반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명은 '기보이차유동화전문(유) 제1회 보증사채'. 이자는 3개월마다 복리로 가산되며 원리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한다. 발행수익률은 청약일 전일인 20일의 3년 만기 AAA 회사채 수익률(18일 기준 7.18%) 종가에 0.2%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로 판매된다. 상품판매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청약단위는 최소 1만원이며 10만원 미만은 1만원 단위, 10만원 이상은 10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1인당 최대 청약규모는 3백50억원이다. (02)769-2313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