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업체 하림은 구제역과 광우병 파동으로 닭고기 수요가 증가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00% 가량 증가한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하림은 또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0% 신장한 1천9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도 30% 증가한 4천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림은 닭고기 가격 인상으로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사육물량을 1천300만마리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