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극심했던 가뭄이 단비로 해소되고 있어 계절적 수혜가 예상되는 농약주 및 비료주에 단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밝혔다. 함성식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으로도 농약 및 비료관련주가 추세선 지표의 강세 속에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변동성 및 탄력성의 강화로 전고점 돌파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농약업체들의 원재료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익성에 환율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환율안정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비료산업은 생산능력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요감소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경지면적 감소에 따른 내수부진 지속과 동남아 국가들의 자체공장 건설로수출시장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농약 관련업체로는 동방아그로[07590], 동부한농[00990], 동부정밀[12030],경농[02100], 성보화학[03080] 등을 제시했으며 비료는 삼성정밀화학[04000], 남해화학[25860], 조비[01550]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