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채권단은 18일 롯데삼강[02270]과의 매각협상이 결렬된 이후 따로 매각방안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롯데삼강이 제시했던 인수가가 1천900억원으로 너무 낮아 200억∼300억원을 추가로 더 제시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가격이라 인수조건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롯데삼강 외에 다른 인수처가 뚜렷이 나서지 않는데다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통한 부실채권 회수방안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채권단은 이에 따라 400억원 규모의 본사건물 매각 등 남은 자구안을 이행토록하는 등 워크아웃 플랜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올 연말 영업이익으로 350억원이 예상되는 등 회사실적이 괜찮은데다 전분당, 대두사업분야도 경쟁력이 있다"며 "워크아웃을 지속하며 졸업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