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종합유리제조업체인 한국유리가 최근 빛투과량을 조절할수 있는 스마트유리 사장 신규 진출계획을 밝히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표방하면서 주가도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유리는 지난 15일 거래소 시장에서 전날 보다 1천50원(5.93%) 오른 1만8천7백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우량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SPDI를 통해 스마트(빛조절)유리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면서 "전기충전에 의해 빛을 차단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