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오는 22일부터 인공지능형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램인 '사이보스 트레이더(CYBOS TRADER)'의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스템트레이딩은 주가나 거래량 추이 등 과거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해 지표나 투자전략의 유효성을 검증한 뒤 매매신호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사이보스 트레이더'는 대신증권 전산팀과 대신경제연구소 금융공학요원들이 공동 개발한 한국형 시스템트레이딩 서비스.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을 세우면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매수.매도 신호를 포착, 매매할 수 있게 해준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또 주가자료의 경우 일.주.월간자료 뿐만 아니라 분.초단위까지 제공, 중장기나 단기.초단기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하거나 사이보스트레이더 홈페이지(www.cybostrader.co.kr)에서 회원ID를 만든 후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사이보스트레이더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든 주가자료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대신증권 사이버마케팅팀 (02)2610-2271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