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인공지능형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램인 `사이보스트레이더'를 22일부터 투자자들에게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자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쉬운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을 세우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매수.매도 신호를 포착해 매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신증권과 경제연구소의 축적된 전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투자정보를 도출하도록 고안됐다"면서 "특히 한개 종목 뿐 아니라 분단위, 초단위자료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중장기, 단기, 초단기 매매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