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이 이번 주 안에 중국 TCL과 GSM 단말기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규모를 약 9,000만 달러, 4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그러나 정확한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계약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른 관계자는 "15일이 계약 예정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이날 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