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뉴욕증시 약세를 받아 나흘만에 반락, 20일선을 하향 돌파하며 출발했다. 목요일 뉴욕증시에서는 생산자물가 등 경제지표가 우호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우려가 증가하며 나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하는 등 주요지수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 사흘동안 35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장세를 주도하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면서 81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0.69포인트, 0.84% 내린 81.44를 나타냈고 코스닥선물 9월물은 95.80에 거래돼 1.30포인트, 1.34% 하락했다. 한통프리텔, LG텔레콤, 국민카드, 다음, 새롬기술 등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으며 내린 종목이 400개에 육박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