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관계자는 14일 "최대주주인 대표이사가 가까운 장래에 보유 주식을 추가로 시장에서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닉스의 윤희종 대표이사는 지난 4월 보호예수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1일 장내에서 보유 주식 358만주중 50만주를 처분, 지분율을 59.27%로 낮췄다. 이 관계자는 "시장의 유동물량이 적은 탓에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주식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대주주 보유 지분을 좀더 낮출 필요는 있겠지만 가까운 장래에 주식을 추가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