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주력제품인 항생제 이세파신,위산중화제 알마켈,감기약 코프시럽,비타민제제 비콤씨 등이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1·4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5백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2억원이며 외환차익 발생으로 경상이익이 54% 증가한 1백30억원이나 됐다. 올해 추정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은 7.8배다. 그러나 위궤양치료제 YH-1885를 기술수출한 상황인데다 상품화 가능성이 높아 적정주가는 6만5천원(SK증권 분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치주로 인식되며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도 일어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율이 11.42%(13일 종가기준)에 달한다. 유한킴벌리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아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세다. 그동안 보유해온 신약개발 능력이 최근 빛을 보고 있다. 암세포 내 신호전달체계를 억제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암 덩어리를 80% 이상 줄이는 획기적인 항암제 'YH3945'를 개발했다. 현재 동물을 상대로 한 전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