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세화장품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14일 고세화장품과 합작회사 고세코리아를 오는 8월 설립키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30억원이며 일본 고세가 65%,코리아나가 35%의 비율로 출자한다. 영업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고세화장품은 일본화장품시장에서 회사 규모 3위를 차지하는 업체로 지난해 1천3백89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일본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