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유한양행이 개발한 신항암제에대한 코멘트에서 이번 개발약품이 세계시장의 30%까지 커버할 수 있으나 시장성을확보하기까지는 추후경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한양행의 항암제는 암을 유발하는 라스 단백질이 세포막에 부착되는데 필요한파네실레이션을 야기하는 전달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세포의 이상증식을 막는 물질로최근 노바티스가 개발한 기적의 항암제 '글리벡'과 치료대상 및 작용형태는 다르나유사한 방식의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또 주로 대장암,유방암,췌장암,뇌종양,폐암,방광암,혈액암 등의 치료에 사용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세계 항암제시장의 30%, 29억 달러를 차지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신영증권은 분석했다. 그러나 약효발휘를 위한 투여용량이 과다한데다 쉐링, 얀센 등 세계적 의약메이저들의 개발단계가 다소 앞서 있다며 현재는 경구 흡수율을 올리는 것이 관심대상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은 유한양행의 3개월 목표가격을 6만8천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