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대백화점의 매출액은 1천371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1%나 증가했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14일 밝혔다. 박진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백화점의 매출 증가세는 소비심리가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미아점 개점 등 투자 소요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규모가 작년에 비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목표가 1만8천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