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은 14일 윌텍정보통신의 5월까지 매출액이 이미 작년 반기치를 넘어섰으며 하반기에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한빛증권 송창근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측정장비 개발업체인 윌텍의 5월까지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작년 반기보다 13.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9억원으로 9억6천만원에 조금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액 90%와 순이익 53% 성장이라는 올해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하반기 IS-95C관련 삼성전자 납품 여부가 관권이라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윌텍에 대해 재무구조가 안정됐으며 현재 주가가 연 최고점 대비 40% 하락한 수준인데다 올 예상EPS 기준 PER이 11배(업종평균 15배)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