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밝힌 샤무드(인공피혁) 사업 비중 강화계획은 장기적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14일 밝혔다. 김은미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인공피혁은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천연피혁에 비해 가벼우며 다양한 색상 발현이 가능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세계 인공피혁 메이커인 토레이나 쿠라라이에 비해 후발업체인 코오롱이 다양한 용도 개발에 성공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물량 확대를 추진할 경우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