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의 오승택 애널리스트는 14일 제일약품의 적정주가는 3만원으로 평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그는 그 이유로 ▲이 회사가 일본 제약회사와 합작한 관계회사를 4개나 갖고 있어 해외에서 개발된 유망 신약 도입능력이 뛰어나고 ▲이 회사의 전문 의약품은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처방 증가로 매출호조가 전망되며 ▲이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원가율이 하락하고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도 감소하는 등 수익구조가 계속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올해 이 회사의 주당순이익(EPS)은 작년보다 62.0% 증가한 8천574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로 중소형 제약회사의 평균 3.5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