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에 대한 지급보증 해소를 재료로 가격제한폭을 꽉 채웠다. 쌍용양회가 이날 입금된 전환사채 발행 자금 2,500억원으로 대출금을 상환함에 따라 보증 부담에서 벗어났다. 지급보증 해소로 보험지급여력비율이 100%가 넘는 수준으로 높아지게 돼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금감위도 조만간 적기시정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양회 회사채를 상환받지 못함에 따라 6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적립한 탓에 보험지급여력비율이 크게 악화됐고 금감위는 지난 4월 13일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취했었다 아울러 보험업종지수가 금융주 상승에 동반, 순환매를 받으며 1년중 최고수준을 나타낸 것도 강세를 뒷받침했다. 관심이 집중되며 전날의 2배가 넘는 주식이 손을 옮겼고, 주가는 전날보다 530원 오른 4,070원에 거래를 마쳐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