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3일 "유한양행의 실적호조가 2.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신약개발이 속속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유한양행의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분기대비 17.1% 증가하는등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반기실적은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의약분업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과 지명도가 높은 의약품의 처방이 증대된 영향이다. 한양증권은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분기대비 75.3% 증가한 96억6천만원,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3% 증가한 1백78억2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97년 7.9%에서 2000년 15.5%,올해는 15.8% 로 증가해 4년만에 거의 2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