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코스닥기업 가운데 안정적인 매출액증가와 영업이익 확보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보장되며 상승잠재력도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대우증권은 코스닥기업의 경우 성장지표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매출액을 주가와 비교한 주가매출액비율(PSR)이 많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박진곤 연구원은 "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이 값이 낮을 수록 성장잠재력이 크다"며 "그러나 매출액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PSR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어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을 동시에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세원텔레콤, 호성케멕스, 동양시스템즈, 동부정보기술, 포스데이타, 유니씨앤티, 페타시스, 정원엔시스템, 다우데이타시스템, 동진쎄미켐, 정문정보, 금호미터텍, 로만손, 필코전자, 와이지-원, 인네트, 일륭텔레시스, 엘지텔레콤, 반도체엔지니어링, 케크노세미켐, 네오웨이브, 자원메디칼, 솔빛미디어 등이 유망하다고 거론됐다. 이들은 올 예상 매출액증가율이 10%를 초과하고 영업이익률이 5%를 넘는 기업 가운데 PSR이 1배 미만인 기업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