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제지가 대중국수출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 4월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11일 밝혔다. 윤성혜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국내 인쇄용지 업체들의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인쇄용지 업계의 재고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한국제지는 틈새시장인 후물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신규 설비를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한국제지는 후물지 시장에서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