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간의 선두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누적수익률 2위인 박균현 한국투신 운용역은 지난주 3.99%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하며 선두 고희탁 삼성투신 펀드매니저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박 운용역은 지난 주 산은캐피탈과 농심 등을 매매해 재미를 봤다. 산은캐피탈의 경우 종목 수익률이 12.5%에 이르렀다. 현재는 하나은행과 산은캐피탈 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산은캐피탈이 상승세에 있어 장기보유할 생각"이라며 "블루칩 위주의 상승장에 맞춰 하나은행 대신증권 등 금융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박민관 무역센터점 주식영업팀장은 3.53%로 주간 수익률 2위를 기록하며 누적수익률을 10%대로 끌어 올렸다. 극동가스와 SJM으로 수익률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 보유 종목은 대덕GDS 효성 LG건설 등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