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한길무역은 8일 임시주총을 열고 사명을 일간스포츠로 변경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장재근 한국일보 부회장, 대표이사 사장에 장중호 한국일보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장사장은 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한국일보 인터넷신문 한국i닷컴을 설립했다. 한국미디어그룹(HMG)은 이날 한길무역 주식을 10분의 1로 액면분할하고 이사에 한해 자사주 5,000주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는 자격주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