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증시흐름을 좌우하는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이어지는데다 선물만기 부담까지 더해져 주가지수가 한단계 내려설 가능성이 있다며 선물만기일까지는 소극적인 전략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이 반도체 경기전망이나 본국의 환매요청에 따라 삼성전자를 매도, 600선이 붕괴됐으며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지수관련주의 동반하락 현상이 나타나 주가지수가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삼성전자 약세에다 선물 만기 부담으로 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570∼575)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