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클래식 40만 타이틀을 아시아지역에서 판매하는 권리를 확보하는 계약을 재료로 개장초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는 전날보다 1,400원 오른 1만3,450원이었다. 러시아 정부와 전세계 판권계약을 체결한 미국 파이프라인 뮤직과의 계약을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판권을 다시 확보한 것. 정치적 사정으로 러시아에서 70년동안 보관돼 있던 음원이라는 설명이다. 계약기간은 각 타이틀 발매일로부터 5년 간이며 타이틀 출고가의 18%를 로열티로 지급한다. 다음달부터 시작해 매달 30~40개의 타이틀이 발매되며 총 발매예정 타이틀은 500개다. 연말까지 국내에서 6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수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연 2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예상매출액을 기존의 500억원에서 78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