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7일 에스콰이어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BB+와 B+에서 각각 투자적격인 BBB-와 A3-로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에스콰이어가 지난 98년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행해 내수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금융비용 등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상품권 선수금의 증가 등으로 운전자본 부담이 경감, 98년 2000억원을 상회하던 차입금이 지난 3월말 기준 850억원으로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