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로커스홀딩스의 자회사인 싸이더스는 5일 낮 12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 홍콩과 3개국 공동투자를 유치한 영화 `봄날은 간다'의 제작 투자 발표회를 가졌다. `봄날은 간다'는 싸이더스와 일본의 메이저 영화사인 `쇼치쿠', 홍콩의 `어플로즈 픽처스'가 각각 45%와 40%, 15%의 비율로 공동투자형식으로 제작되며 제작은 싸이더스가 담당한다. 배급은 로커스홀딩스의 자회사인 시네마서비스와 쇼치쿠, 어플로즈픽처스가 각각 맡았다. 싸이더스 관계자는 "3개국 공동투자를 계기로 영화를 비롯해 음반, 매니지먼트, 스포츠 등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전문제작 기반을 국제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