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19
수정2006.04.01 21:22
SK증권은 5일 시장이 불안하거나 지수 흐름이 지지부진한 조정장세의 대안으로 매매해 볼 만한 관리종목 23개를 선정했다.
현정환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관리종목들은 저가주라는 메리트와 함께 A&D(인수후 개발) 재료까지 가세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만기 부담이 시장을 짓누르기 시작하고 대중주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급등 개별주를 따라잡기 어려울 때 저가 관리종목들이 인기를 끈다고 지적했다.
현 연구원은 따라서 관리종목에 대한 투자가 우량주 매수에 대한 절대적인 대안은 될 수 없지만 틈새시장 속의 전략으로서 일시적인 대응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 관리종목들 중에서 전년도에 흑자를 냈거나 흑자전환된 기업들은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 연구원은 남양과 카스코, 통일중공업, 동해펄프, 진로산업, 금강공업 등 23개 기업을 매매가능 종목으로 꼽았다.
지난해 흑자지속, 흑자전환된 관리종목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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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최근1개월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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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리스 110.5%
해태유통 81.5%
다산 53.9%
삼도물산 52.3%
대한통운 49.2%
신한 43.8%
국제상사 31.4%
세계물산 29.7%
일신석재 25.8%
남성정밀 22.1%
한일합섬 21.4%
국제정공 20.3%
경기화학 19.3%
성원건설 15.7%
한국티타늄 14.3%
일성건설 13.5%
삼광유리 12.0%
금강공업 10.2%
진로산업 7.5%
동해펄프 7.0%
통일중공업 6.5%
카스코 5.3%
남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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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