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는 반도체산업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자료가 나옴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0.62포인트(1.72%) 낮아진 606.98이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이날 4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줄어든 137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0.79달러(2.02%) 낮은 38.41달러를 나타냈으며 인텔의 주가도 지난 주말보다 0.24달러(0.84%) 내린 28.5달러에 마감됐다. 대량 주문 취소사태로 3.4분기 실적 악화 전망을 내놓은 AXT는 6.5% 하락한 24.73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날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자일링스도 23센트 하락한 41.5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