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기술주와 이동통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별 주요지수는 독일의 DAX 30지수가 0.7% 상승했으며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8% 올랐다. 프랑스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스페인 이동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는 이날 2.9% 상승했으며 영국 FTSE는 이날 마르코니와 로지카, 미시스 등 기술주의 강세 여파로 상승세를 보였다. 1.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텔웨스트는 애널리스트들이 10% 실적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실적 전망치 발표를 앞둔 B2B 소프트웨어 그룹 케윌 시스템즈는 이날 2.99% 상승했다. 보이스 스트림 인수를 완료한 뒤 12억주에 이르는 신주가 거래된 도이체 텔레콤은 이날 1.4%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