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5월중 실업률이 떨어지고 제너럴 모터스(GM)의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 외로 늘어났다는 뉴스에 힘을 받아 전반적으로 올랐다. 거래가 종료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2%(78.47포인트) 오른 10,990.41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85%(38.95포인트) 추가한 2,149.44,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4.85포인트) 상승한 1,260.67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의 제조업지수가 4월의 43.2에서 5월에는 42.1로 떨어졌다는 소식은 주가 상승세를 둔화시켰다. 기술주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텔 주도로 오름세를 탔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금, 생명공학, 제약주들이 올랐으며 유틸리티, 천연가스, 항공, 화학, 정유주들이 내렸다. 다우지수 종목 중 GM은 5월중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88% 올랐다. 나스닥 시장에 동시상장돼 있는 인텔과 GM 외에 다우 종목 중에서는 보잉, 인터내셔널 페이퍼, 시티그룹 등이 주가가 올랐으며 듀퐁, 프록터 앤드 갬블, SBC 커뮤니케이션스, 맥도날드 등은 내렸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