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일 대호가 가지고 있는 케이블TV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분 인수설과 관련, "지분 인수에 대한 협의를 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고위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114개에 달하는 SO중 상당수로 부터지분 매각 제의가 들어오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거나 검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0일에서야 법인이 설립된 만큼 이같은 논의 자체가 시기 상조"라며 "더욱이 대호는 현대홈쇼핑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공식적인 제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