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반도체경기침체로 국내 및 동남아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축소하거나 지연시키고 있어 2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54.3% 감소한 5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진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신규장비 매출이 일어나고 장비의 수주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기존 추정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하고 "올해 연간예상매출액을 기존 추정치보다 33.7%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예상실적 하향조정에 대해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로 동사의 주력제품인 '레이저마커'의 수주량이 지난해보다 40%이상 줄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규 장비인 'PCB laser driller'의매출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반도체경기가 하반기에 회복되더라도 이오테크닉스는 후공정장비를 제조하기 때문에 매출은 3개월 이상 후행할 것"이라며 "따라서 수익가치를 조정,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