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2·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31일 "지난 1·4분기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매출과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다"며 "2·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한 5백5억원,순이익은 2천80% 증가한 20억8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늘어난 4백41억원의 매출과 18.8% 증가한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실시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표시제도의 영향과 녹즙사업의 호조가 실적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생식품 판매가 여름에 절정을 이루는 만큼 9월까지는 큰 폭의 신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