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다음달 유상증자 및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환청구, 신주인수권행사 등에 의한 공급 규모는 4,018억원으로 예상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30일 유상증자에 의한 공급물량은 1,623억원으로 이 달 2,656억원 보다 1,033억원 감소했으나 전환청구 및 신주인수권행사 가능 기한이 된 CB, BW로 인한 공급예상물량은 13개 기업 2,395억원으로 올들어 최고 금액이라고 발표했다.

유상증자의 경우 휴먼이노텍의 우선주 500만주, 27.5억원과 골드뱅크 보통주 600만주, 111.6억원 및 한국성산 보통주 180만주, 57.4억원 등이 다음달 중 등록 예정이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 162억원과 뉴비전벤처캐피탈 24.7억원이 3자배정방식으로 발행한 물량도 등록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제3자배정방식에 의한 리타워테크놀로지 유상증자분 2.4억원 보호예수 해제 물량과 주주배정방식에 의한 다산인터네트 외 7개사의 유상증자 물량 등록이 예정돼 있다.

CB의 경우 이네트 외 4개사가 전환청구기간이 도래하고 하나로통신 외 7개사의 BW의 행사기간이 도래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