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BNP투신은 30일 ''초이스업 스폿펀드''를 개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조기에 해지할 수 있다.

1개월안에 수익률이 8%이상 날 경우 조기에 해지된다.

또 고객에게 스톱로스(손절매)의 선택권을 부여, 일정한 손실률(5%)이 발생할 경우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동원BNP투신은 스폿펀드로 조성된 자금을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핵심 우량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물및 옵션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위험헤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월9일까지 동원증권 동양오리온투신증권 한화증권 KGI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동원BNP투신은 현재 GDP(국내총생산)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50% 수준으로 외환위기 이후 과거 2년간 평균 60%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라며 이를 감안할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720선이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지수대에서 스폿펀드에 가입해도 상당한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