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남성복 판매 호조에 따라 올 매출 증가치를 당초보다 5%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29일 "당초 올 매출목표를 전년보다 10% 늘어난 1천2백70억원으로 설정했으나 최근 남성복 타임옴므가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여 전년보다 15% 증가한 1천3백50억원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옴므는 한섬이 지난해 첫 출시한 남성복 브랜드로 매장이 기존에는 갤러리아 압구정점 한곳이었으나 올들어 롯데백화점 본점,현대백화점 본점 등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타임옴므 매장을 1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