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 출발한 뒤 강보합에 올라서는 등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통프리텔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지수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주는 뚜렷한 상승전기를 찾지 못하는 듯 전반적 약세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출발한 뒤 오전 9시 8분 현재 83.36으로 전날보다 0.14포인트, 0.17% 올랐다.

전날 캐나다통신서비스업체의 동기식 사업자 참여소식에 그나마 상승 마감했던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하락, 시가총액 상위 5개가 모두 내렸다.

새롬기술과 다음은 소폭 오른 반면 한컴은 약보합에 머물러 닷컴주 방향이 엇갈렸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약세를 만회하는 듯 2%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등록주인 한국토지신탁은 일찌감치 상한가에 올랐다.

개인이 50여억원 순매수하며 엿새째 코스닥을 지키고 있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