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종합주가지수의 횡보세가 이어지면서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저평가 우량주와 실적 호전주를 집중적으로 추천했다.

추천종목에는 기술주보다는 전통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환율안정으로 매기가 형성되고 있는 한국전력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전기가 2개 증권사의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꾸준한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동종업계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메리트에 힘입어 LG투자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기의 경우 MLCC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되는데다 낙폭과대에 따른 외국인의 신규 매수 유입 기대감 등으로 굿모닝 증권과 현대증권이 매수를 권유했다.

한국전력은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중 유일하게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증권은 전력 사용량 증가와 자회사처리 가시화 등을 호재로 판단,한전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신세계(삼성증권) 현대백화점(동원증권) 대덕전자(동양증권)등 실적호전 내수 종목들도 이번주에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지적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