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교과서에 ''네버 업 네버 인(Never Up,Never In)''이란 말이 있다.

퍼팅할때 지나치지 않으면 홀인시킬 수 없다는 뜻이다.

증시가 활력을 보이면서 과감하게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마치 지나치지 않으면 큰 수익을 낼 수 없다는 듯 덤벼들고 있다.

그렇지만 개미들이 꿈꾸는 ''대박''은 확률이 낮다.

대신 위험을 분산해 놓은 뒤 적정 수익을 도모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노자(老子)도 "자신을 잔뜩 높이려고 발가락 끝으로 서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고,무리하게 보폭을 넓히면 오히려 멀리갈 수 없다"고 했다.

상승장일수록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