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을 76.4억원, 기관은 삼영열기를 20.5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에서 전체적으로 매도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각각 주성엔지니어와 삼영열기를 사들였다.

한통프리텔과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매매방향이 엇갈렸다. 외국인은 한통프리텔을 11.8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3.6억원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4.6억원 매수우위를, 기관은 11.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휴맥스는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를 받으며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64.9억원 등 지난 사흘 동안 휴맥스를 9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 9.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밖에 세원텔레콤과 한컴에 대해 각각 39.5억원과 16.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보이며 이들 종목 약세를 부추겼다.

이밖에 기관은 미디어솔루션 27.0억원, 다음 11.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2.0억원과 72.8억원의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나흘째, 기관은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지속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