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처럼 느껴지던 600포인트를 가볍게 뛰어넘은 주식시장을 보면 역동성이 느껴진다.

연초부터 시작되어 1·4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암울한 전망을 던지던 비관론이 어느새 기대감으로 바뀌어 일부에선 목표치를 상향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시장의 동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경기 불황 타개 노력이 미래에 대한 비관을 기대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나비 한마리의 날갯짓이 폭풍우를 몰고 온다는 카오스이론처럼 어디선가 진행되고 있는 희망의 몸짓이 주식시장에서는 커다란 반전을 가져온다.

이것이 주식투자에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 현대투자신탁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