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SK텔레콤에 대한 비중축소를 거두지 않았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외국인은 SK텔레콤을 370.7억원 순매도, 외국인 순매도 대금 1위에 올렸다.

이달 첫 거래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보름 내리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2,396억원을 순매도했다. 48.99%로 한도에 육박하던 지분율도 47.77%로 낮아졌다.

외국인은 이밖에 한국전력 118억원, 국민은행 96.2억원, 한국통신공사 66억원, SK 38억원, 메디슨 29.6억원, 하이닉스 26.9억원 등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를 205.5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LG전자 109.6억원, 포항제철 72.2억원, 삼성물산 67.2억원, 현대산업 59.5억원, 삼성중공업 59.2억원, 대우증권 51.8억원, 한국타이어 51억원 등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엿새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6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