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85선에 바짝 다가섰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 MSCI지수 산정방식 변경으로 비중 확대, 구조조정 가속화 등 호재가 어우러졌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1.78포인트, 2.14% 오른 84.21을 가리켰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100.40으로 2.70포인트, 2.76% 상승했다.

개인이 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과 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통프리텔이 합병으로 인한 물량부담에도 2% 이상 올랐고, 국민카드, SBS, 핸디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이 모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 MSCI지수에 신규편입된 종목 오름폭이 크다.

상한가 12개 포함 462종목이 올랐고, 내린종목은 83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