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개월 만에 600 고지를 되찾았다.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에 힘입은 결과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69%) 오른 600.54에 마감됐다.

지난 2월20일 이후 약 석달 만에 600선을 뚫었다.

장 막판으로 가면서 외국인이 금융주와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강도를 높이면서 개인의 차익매물을 소화해내 결국 600고지를 뚫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2천2백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35%) 내린 83.03에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